Wandering life/London
영국의 소소한 이야기 - 캔따개
ggogomi
2021. 11. 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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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와서 놀랐던 것중에 하나는
참치를 샀는데 캔에 따는 고리가 없다는 것이었어요.

2020년 아닌가요 ...?
물론 100% 다 없는건 아니고
참치 통조림, 토마토 캔, 연유 캔 등등..
각종 통조림캔들을
유의깊게 보지 않고 사면 이렇게 고리가 없어서
아직도 종종 난감해 하곤 합니다.
Can opener 가 시중에 많이 팔고 있기는 하지만
왜인지 모르게 안사고 대~~충 맥가이버칼로
연명하게 되네요 ^^;;;

M&S 제품중에 Chopped ham이라고, 스팸인데
1파운드에 맛도 괜찮아서 종종 사는데
따개가 저렇게 되어 있어요.
영국에 와서 처음 보고 써보는 것이라 놀랍고 불편했어요
쇠 꼬챙이(?)를 뜯어 홈에 끼워 빙빙 돌려가며
캔을 따야 한다니.... !!!

후~
다음엔 참치 통조림 잘 보고 사야겠다고 결심하고선
또 실수를 반복하는게 우리네 인생이겠지요?! ㅎㅎ
그래도 이제 익숙해져 참치캔 하나는 1분도 안되어 땁니다!! ㅋ
+
이래놓고
부대찌개용으로 실물 안보고 샀던 베이크드빈 작은캔에
또 낚였습니다 ㅋㅋㅋ
헛웃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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