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비대면 진료 / 닥터나우 이용 후기

 

 

 

지긋지긋한 코로나가

저번달에 저희 집에도 찾아왔었어요 ㅠㅠ

 

아이가 먼저 걸렸는데

다른 가족들에게 옮길수 없어서

아이와 저만 따로 격리를 했어요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 받고 약도 처방받아서

격리를 시작했는데

약이 잘 듣지 않는것 같고

점점 증상이 심해져서

나가기는 힘드니

닥터나우로 비대면 진료를 신청했어요.

 

처음에 회원가입하고

주소 설정하고

메인 화면에 코로나 치료 버튼을 눌러요

 

 

 

1. 첫번째 진료 신청

 

코로나 치료 탭으로 들어가서

별점높은순을 눌러서 보았어요.

 

 

그 중에 한 분을 골라서 진료 신청을 했는데

몇분뒤에 진료취소가 되었다고 알림이 왔어요

 

 

아이를 진료 신청 한거라

소아과에서 진료보라고 취소를 당했어요.

 

 

 

2. 두 번째 진료신청

그 다음 소아과를 찾아서 진료예약을 했어요

아이본소아청소년과 양세령 의사 선생님께

진료를 보았어요

 

너무 다정하게 아이 증상을 하나하나 물어봐주시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도 많이 마시고 친절하게 진료해주셨어요

아이가 아픈데 왜인지 많이 위안이 되었습니다.

 

진료가 끝나면 곧 약처방이 나오는데

이때 약을 받을 방법을 고릅니다

1. 퀵

2. 택배

3. 약국에 팩스로 전송 후 직접 수령

 

저는 3번을 선택하고

약국에 전화하기 버튼을 누르고

통화하면 약국에서 닥터나우를 통해 전화한지 미리 알고 계십니다

처방전에 약들을 하나하나 불러드리면

약이 있는지 없는지 알려주시고

없는 약이 있지만

성분이 같은 대체 가능한 약이 있다고 알려주셔서

알겠다 OK하고 그럼 곧 찾으러 오시면 된다고 해서

찾으러 갔습니다. (현장결제)

 

 

3. 세 번째 진료신청

 

이후에 저도 확진을 받아서

병원에서 항원 검사 후 약처방을 받았으나

하루 이틀 갈수록 점점 증상이 심해지고

3일차에 결국 안되겠다 약이라도 바꿔봐야겠다 싶어서

다시 닥터나우를 켰습니다 ㅠ

 

다른 의사선생님을 찾아서 진료예약을 했고

따스한 의사선생님의 진료에 또 위안을 받았습니다

그 전 처방전 사진을 첨부했기 때문에

하나하나 봐주시며 증상을 물어봐주시고

전과 약간 다르게 처방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격리중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퀵배송을 선택해서 8천원을 지불하고

배송을 받았습니다.

(퀵배송시 약값과 배송비 모두 앱내에서 결제)

한시간도 안되어서 약배송을 받았습니다

문앞에 두고 가셨고

몸도 너무 아파서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대한민국 만세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퀵배송비는 8천원인데

배민으로 음식 시켜먹어도 3~4천원이 드는데

약에 8천원 하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4. 네번째 진료신청

 

코로나 격리 해제 후

대략 1주 지나고 나서

계속되는 기침으로 너무 괴로워서

다시 진료신청을 했습니다

 

동네 이비인후과는

항상 불친절한데도 대기도 많고

워낙 별로라 다시 닥터나우의 힘을 빌렸어요

 

역시나 친절히 진료를 봐주셨고

기침약을 처방해주셔서

방문수령으로 선택 후 약국과 통화해서

처방전에 약을 알려드리고

팩스전송후 찾으러 갔습니다

(현장결제)

 

 

 

닥터나우 덕분에

너무 힘든 코로나 격리 기간을

그나마 덜 아프고

위안을 받으며 지나간 것 같습니다

 

확진되신 분들

얼른 완쾌되길 바래요!